올해부터 전기법규가 바뀌었죠? IEC규정을 한국식으로 맞춘 KEC규정이 공식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기존에 종별접지였던 접지규정도 KEC규정을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을 한번 쭉~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전에는 특고압, 고압, 저압 및 기기나 계통등으로 분류하여 1종이냐 2종이냐 등으로 종별로 나누어 최소 접지케이블 굵기 및 최대 접지저항 값을 지정 해 두고 설계를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KEC로 변경되면서 내용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먼저 접지시스템을 계통접지, 보호접지, 피뢰시스템접지로 구분을 합니다. 그리고 접지시스템에는 단독접지, 공통접지, 통합접지가 있습니다. 응??? 이게 무슨 말인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먼저 계통접지냐 보호접지냐 피뢰시스템접지냐로 구분을 한것은 접지시스템의 목적에 의한 구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단독접지냐 공통접지냐 통합접지냐로 나누어 놓은 것은 시스템 구성방법에 따라 나눈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 조금 아리송 한가요? 그럼 차근차근 알아보시지요.
먼저 접지시스템을 목적에 의해 구분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목적에 의해 구분하면 위에서 이야기 했던것과 같이 계통접지, 보호접지, 피뢰시스템접지로 구분할 수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계통접지
계통접지는 전력계통에 발생하는 돌발적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하는 접지를 이야기 합니다. 접지의 방법은 중성점을 대지에 연결하는 중성점 접지방식입니다. 또한 계통의 종류에는 TN계통, TT계통, IT계통이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TN, TT, IT계통은 어떤것을 이야기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T는 Terre(Earth)의 이니셜로 접지를 의미합니다. N은 Neutral의 이니셜로 중성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I는 Isolated의 이니셜로 절연, 분리를 의미하죠. TN, TT, IT에서 첫번째 문자는 전원, 두번째 문자는 부하를 의미합니다. 그럼 하나씩 직접 그림을 보며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TN계통
TN계통은 TN-S계통과 TN-C계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TN-S계통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회로도 오른쪽에 보면 L1, L2, L3, N, PE라고 Cable명이 적혀 있습니다. L1, L2, L3는 각 상을 의미하며, N은 중성선 N상을 의미하고 PE는 접지 케이블을 의미합니다. 먼저 TN에서 전원측을 의미하는 첫번째 자리에 T가 들어 있으니 전원측이 접지되어 있고, 부하(노출도전부)측을 의미하는 두번째 자리에 N이 들어 있으니 부하가 N상에 연결되고 전원측 접지와 합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N상과 접지케이블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Separate의 이니셜인 S를 써서 TN-S계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TN-C의 경우에는 N상과 PE(접지케이블)이 통합되어 PEN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TN-C계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TN-S와 TN-C를 부분적으로 섞어서 사용하는 TN-C-S계통이 있습니다. 이는 위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죠??
TT계통

다음은 TT계통입니다. 전원측 문자자리에 T가 들어있으니 전원측 접지가 있고, 부하측 문자자리에 T가 들어 있으니 노출도전부(부하)에 별도의 설비의 보호접지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IT계통

마지막으로 IT계통에서는 전원측 문자자리에 Isolator의 이니셜인 I가 들어 있으니 접지케이블 중간에 임피던스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하측 문자자리에 T가 들어 있으니 부하용 접지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2. 보호접지
보호접지는 고장시 감전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하며 접지 방법은 기기의 한점 또는 여러 점을 접지합니다.
3. 피뢰스시템접지
수뢰부에 떨어진 낙뢰를 안전하게 대지로 흘려보내기 위하여 시설하는 접지로 대지와 수뢰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설하며, 시설 시에 뇌전류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접지시스템 구성방법으로 분류한 단독접지, 공통접지, 통합접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단독접지

단독접지는 말 그대로 단독으로 접지를 한 시스템을 이야기 합니다. 고압, 특고압계통과 저압계통이 각각 독립적으로 접지시스템을 구성하여 서로 영향이 받지 않으며 이를 위하여 접지극간 이격거리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2. 공통접지

공통접지는 계통상 등전위가 형성되도록 고압, 특고압계통과 저압계통이 공통으로 접지시스템을 구성하는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3. 통합접지

통합접지는 전기설비의 모든 시설물 및 계통을 같은 접지극으로 통합하여 접지하는 방식으로 설비간 전위차를 해소하여 등전위를 형성하는 접지 방식입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발생합니다. 어떤 때 어떤 접지를 사용해야 하는가? 당연히 어떤 시설물인가? 어떤 목적을 가지는 가에 따라서 구성방법이 달라집니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예시를 들어보며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최신 KEC규정에 따라 접지규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설계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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